대긍정일기2017. 12. 25. 20:22




오랜만에 요리(?) 라기엔 좀 민망하지만,

지난 저녁 무생채를 만들고 시금치를 무쳤다.

한창 제철인 음식들... 자체로 달달해서 별다른 재료는 필요치 않다.

소금, 깨, 고춧가루, 들기름 정도만 있어도 금방 진수성찬이 된다.

고사리는 엄마 솜씨... ^^



오늘 했던 유익하고 알찬 일은 비교적 최근에 올려주신 스님 법문들을 

스마트폰의 음악파일로 언제고 들을 수 있도록 작업을 한 것!!!

으히히히. *^^*

집이 아닌 곳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 땐 초반에 올려주셨던 법문들만 반복해서 듣곤 했는데, 

이제 다른 법문들을 들을 생각을 하니 신이 난다. ♡

아이튠즈 연결 계정이 바뀌어서 의도치 않게 그전 파일들은 사라져 버렸지만...

미리 클라우드에 옮겨두었기에 다행이다.

일단은 최근의 법문들을 먼저 들어봐야겠다~!!

법회때 해주신 법문들도 참 좋았는데... 한 두 번 들어서는 마음 속에 완전히 각인이 되질 않는다.

듣고 또 듣고 또 들어서 바르게 잘 사유하고 마음으로 느끼며 다시는 잊지 않도록 꾸준~~~히

듣기를 발원합니다. _()_ 


그리고 약간이긴 하지만,

읽다가 그만 두었던 <능가경 강의>를 다시 한번 읽기 시작한 것.

용어 자체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T-T 그래도 싫은 마음 내지 않고 읽겠습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을 수희 찬탄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위해 법륜을 굴려주신 은혜와,

부처님 법을 보호하며 전해주시는 선지식 스승님과 승가에 감사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몸을 실제라 여기고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애착과 두려움이 합일이 아닌 분리에서 오는 마음임을,

그러하기에 사랑이 아닌 집착임을 알아차릴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본래부터 하나인 안심입명처를 자각할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 가르침 따라 마음을 잘 살피어 번뇌 망상들을 고쳐나갈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_()_


몸에 집착하는 것이 결국엔 생노병사 우비고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며,

사바세계와는 비교할 바 없이 큰 즐거움이 있는 극락세계에 왕생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임을

확연히 깨닫기를 발원합니다. _()_


선지식 스승님 가르침 따라 지은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이 생사고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회향합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