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픈 중엔 스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고 의지하게 된다.
보석 같은 가르침들을 마음에 새긴다.
선한 말을 쓰며, 스스로를 낮추며 밝게 인사하는 자세,
자기의 문제는 남에게 묻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물으라는 말씀,
자기가 제일 잘 안다는 말씀을 담는다.
슬프면 온 몸에서 힘이 빠진다.
욕심만 남고 의욕이 사라진다.
그렇게 아침에도 마음이 말캉말캉해져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듯이 슬펐는데,
어느 순간 반짝 마음이 밝아지더니, 또 밝게 돌아왔다.
일주일 사이에도 두, 세번씩 슬픔과 밝음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그렇게 오고 가는 마음은 내가 아님을 알아차릴 수 있기를.., _()_
슬픔이.. 단지 슬픔이 아니라 진실함이고 본래의 성품이며,
있는 그대로 완전하고 아무 문제 없는 자리임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거부하려는 마음과 불안함이 있다.
슬픈 중에는 싫은 것이 많아지고, 마음이 약해지고, 의지도 약해진다.
그리고 곧 후회하게 될지도 모를 선택을 하고만 싶어지는데,
다행히도 그러진 않았다.
부지런히 참회하며,
일어날 일들이 퍼뜩퍼뜩 일어나 모두 해결되며,
어떤 상황에서도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고 나아가기를... _()_
모든 일들이 불보살님들의 원력대로 되어지이다... _()_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으로 하여 고통에서 벗어날 길을 알 수 있으매 감사합니다.
일체 중생들을 윤회에서 해탈시키고 그들을 온전한 깨달음으로 이끌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진심으로 보리심을 일으킵니다.
옴 보디지땀 우뜨 빠다야미. _()_
모든 선근 공덕을 일체 어버이 중생들께 회향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