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7. 7. 2. 21:57

 

 

 

아 정말이지, 사랑하는 홍서원!

세상 가장 청정한 불법 수행 도량. _()_

우리 스님들,

그리고 훌륭하신 불자님들의 넉넉하고 아름다운 마음 덕분에

나는 항상 받기만, 얻어 지니기만 할 뿐이다. _()_

 

아아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은 세상 제일 소중한 점심 공양. _()_

 

 

 

 

귀한 떡도 맛보구요. ;P

 

 

비가 내려 습한 날씨였지만,

귀한 스님 법문을 듣기 위한 모든 불자님들의 열정 만큼은 막을 수 없었던 그런 날!

 

 

 

 

싸가지고 온 떡을 저녁에 또 먹구요.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그런 맛있는 맛이 납니다... T_T

 

 

 

/

법회날이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환한 모습으로 스님들과 불자님들을 뵙고 싶은데.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 그게 잘 안되는 날이면 너무도 죄송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피해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면 더 남는 것이 없을 뿐이니, 있는 그대로 안고 지니며 도망치지 않은 것 만으로 일단은 만족한다.

 

 

두려워하는 마음이란,

살면서 드문드문 일어나는 일이라고 여겼다.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날 때만 느낄수 있는 그런 감정.

그러나 이게 시시때때로 겪어왔던 매일의 모든 불편함들 마저도 모두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되니까

'나'라는 건 얼마나 연약하고, 여리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인가를 알게된다.

상처 받는 것을 방어하거나 덮어 두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잘 견디며 회복시킬 수 있도록 언제까지나 자비로써 대해주고 싶은데.

그걸 실패한 날이면 (수용하지 못하고 부정함으로) 여지없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져든다.

그 와중에도 다시 마음을 전환시키며 의지할 수 있는 빛이 되는 건,

관세음보살님과, 선지식 스승님이 계시다는 것.

_()_

이때야 비로소 내가 아닌 더 큰 사랑에 의지하려는 마음을 내게 된다.

 

 

 

무지무명으로 지었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_()_ _()_

에고를 내세우며 사랑받으려 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_()_ _()_

보다 진실되고 지혜로우며 자비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처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_()_ _()_ _()_

부디 부처님과 선지식 스승님께 받은 은혜를 세세생생 보살도의 삶을 사는 것으로 갚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 회향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부처님께 회향합니다.

옴 마니 반메 훔. _()_

 

 

Posted by 정아(正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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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나모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식단입니다.
    정말 색감이 훌륭해요.
    채식을 하다가 실패하고 실패하기를 여러번이네요.
    또한 질 좋은 유기농으로만 먹으려고 하니 식재료비도 많이 들어가네요. ㅠㅠ.
    정아 님 진정 불자답네요.

    2017.07.03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홍서원 법회때 먹은 점심 공양입니다. ^^
      완전한 채식으로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ㅠ.ㅠ 그렇지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노력하시다 보면 반드시 자연스러워지고 오히려 채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날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유기농 식재료가 조금 비싼 부분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시중 채소보다 더 저렴할 때도 있어요. 우리 몸과 마음을 그리고 자연을 살리는 일이기에 먹거리만큼은 이 정도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살림이나 자연드림 생협 같은 곳은 대기업 유기농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니 이용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칭찬 감사합니다. _()_
      옴아훔!

      2017.07.03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7.08.17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괜찮습니다~^^
      매 법회마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소중하고 귀한 자리이니 꼭 오셔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_()_

      2017.08.17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3. 단풍

    답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7.08.17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시기 전에 보리심의 새싹 홈피나 (제 블로그 우측에 링크 있습니다)
      055-884-8056 홍서원에 연락하셔서 스님들께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 법회라 더 뜻깊은 자리 입니다. 소중한 마음 내심을 수희합니다! ^_____^

      2017.08.17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4. 단풍

    안녕하세요, 정아님이 댓글을 달아주신 걸 보고 용기를 얻어, 올해 홍서원 마지막 법회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7.09.15 14:0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