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12. 29. 20:53







책을 읽거나 법문을 들을 땐 바짝 정신을 차렸다가도,
오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땐 그대로 예전 습관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모습을 봅니다.
차근 차근 고쳐나가겠습니다.

틈만 나면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이렇게 아무런 방해도 없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생각하고 의지할 수 있는 복이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건강한 몸을 쓸 수 있는 자유에 감사합니다.

반야의 지혜를 증득하여, 비어있음의 공성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분별심을 내지 않을 것을 발원합니다.

귀한 몸인 줄 알고, 제대로 귀하게 쓸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오직 부처님 품 안에서 무량한 자비행을 일으키기를 발원합니다. 옴아훔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