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6. 11.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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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도 잘하고 뒤끝은 없는 성격이라 여겼건만,

이제 괜찮아진 줄 알았던 대상에게 속 시원하게 지르는 사람 덕분에

내 속까지 시원해졌다. '-'d (여지껏 담고 있었다니!)

이야. 표현은 이렇게 하는건가. ㅋㅋㅋㅋ

 

화를 내는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드러내는 것.

이러이러 해서, 나는 이러이러 하게 느껴진다고.

그렇지 이건 화를 내는게 아니지.

할말은 딱 하는건데.

오오오오 무조건 참는게 아니라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을 쓰면

화도 안내면서 속은 시원해지겠구나.

이야. 이걸 이제야 깨닫다니...

 

이런 순간이 오면 꼭 표현을 해봐야겠다.

긴장이 좀 될것 같긴 하지만... ㅎㅎㅎ

 

무지무명의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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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해가 짧아지고 밖으로 나가 산책하기엔 날씨가 추워버려서 갈수록 운동을 안하게 된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운동을 등록했다.

헬스 + 요가 + 에어로빅 세가지를 묶어서 운영하는 헬스클럽으로!

예전에 다녔던 요가원은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반대 방향이 되어버려서

집에 가는 길에 있는 곳으로 찾았더니, 요가만 하는 곳은 따로 없다.

그래서 이곳으로 등록하긴 했는데, 에어로빅은 시간이 늦기도 하고 하다보면 정신이 산만해질 것 같아서

안할 듯 싶다. 헬스랑 요가만 부지런히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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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짜증이 나는데,

아마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짜증이 나는 중에 향긋한 배추 냄새를 맡았더니

그게 그리도 기분이 좋고 맛도 좋은거다... '-'

이렇게도 단순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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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잤더니 벌써부터 졸립다.

오늘은 조금만 보다가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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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부터 잘 챙기고,

내 마음이나 잘 다스려야지.

그러면 주변 사람들에게 알아서 좋은 영향이 간다.

 

옴아훔. _()_

 

스스로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스스로를 제대로 보살펴서 모든 중생에게 이익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