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8, 구름처럼 물을 주려면



* 요즘 즐겨 보는 TV프로그램
1. 비정상회담
2. 고교처세왕
그리고 관심 갖기 시작한 드라마 또 하나는 노희경 작가의 <괜찮아 사랑이야>

* 요즘 좋아하는 색
민트색, 살구색, 베이비핑크, 옅은 카키색.

* 요즘 좋아하는 동물
기린, 코끼리, 흰돌고래, 사슴

* 요즘 좋아하는 노래
'아이유 - 너의 의미'
노래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을때...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김창완의 목소리가 나올땐
정말이지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자꾸만 반복해서 듣게 되는 노래. 정말 정말 좋다.
노래를 검색하다 보니 힐링캠프 김창완, 아이유 편이 있어서 찾아서 보게 됐다.
김창완 뿐만 아니라 아이유, 악동뮤지션도 좋았다.

* 요즘 좋아하는 연예인
이효리, 이하나, 한예리, 김창완

*  에니어그램 재미있다.
나는 8번 날개를 사용하는 7번 유형.
일단 나부터 좀 더 파악해 보고 주변 사람들도 분석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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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건 사람을 만나는 일.
말하지 않고 듣는 일.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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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옳고 그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한 명확한 생각과 판단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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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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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굴 만나든 늘 한결같은 사람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달라지는 사람이다.
표정이 다르고, 말이 다르다. 다른 행동을 한다.
달리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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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깊이 관계를 맺고 가까워지면 질수록,
나의 성장은 멈춰갔다.
가까운 사이는 어느 한쪽이 의존하는 형태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늘 적당한 거리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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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마주할 때면 살아오면서 생긴 오래된 습관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 습관들은 아주 억세고 질기다.
예전엔 있는 줄도 몰랐지만 이제는 자꾸만 눈에 거슬린다.
멀어지려 했던 내 자신의 모든 것들과 가까워지고 싶다.
천천히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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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려진 것을 보기는 쉬워도, 이미 씌어진 글을 읽기는 쉬워도,
그것들을 먼저 보는 일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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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무거울 때 - 씻는다. 잔다. 운다.
몸이 가벼울 때 - 듣는다. 부른다.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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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갔다는 말은 끝없이 성장하는 사람에겐 쓸데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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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늘 일방적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일방적인 사랑은 반드시 상대의 기쁨과 동반해야 한다.
계산 없이 서로 맞물려 주는 사랑은 더욱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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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체계가 생기기 까지는 그만한 시간과 이유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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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일들.
더 나은 방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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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