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12. 7.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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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을 찾으러 이리저리 골목골목을 누비며 다녔건만,
결국 찾지 못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힘이 들었다.

애기똥풀은 사마귀나 티눈을 제거하는데 특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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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토마토랑 상추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별로 들어간 것도 없고 기대도 안해서 그런가..
엄청 맛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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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부터 컴퓨터가 가끔 혼자 알아서 꺼지더니, 이번에는 다른 증상을 보이면서 꺼졌다.
알록달록 화면이 나오기도 하고, 마우스가 멈추는가 하면, 재부팅 되자마자 꺼지기도 하고,
흘러나오던 음악이 멈추면서 같은 음만 반복하는 상태로 멈추기도 했다. 그러면 내가 강제로 끄고.
그리고 몇번 재부팅 시도 끝에 겨우 바이러스 검사 한번 하고 (바이러스 네개=.,=)
이렇게 다시 컴퓨터를 하고 있다.

컴퓨터가 안되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컴활 공부해야 하는데, 컴퓨터 다시 되면 딴짓 안하고 컴활부터 해야겠다'라고.
그런데 막상 컴퓨터가 되니까 컴활이 아니라 역시나 딴짓부터 하고 앉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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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부터 잠자리에 눕기만 하면 정체를 알수 없는 썩은내가 나기 시작했다.
이불도, 베개도, 설마 내 머리카락-.- 도 아닌 듯 한데 대체 어디서... 싶었다.
그런데 범인은 장농 서랍.
진짜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엄마 말론 이런 계절엔 햇볕 좋은날 한번씩 말려줘야 한다고 한다.
아 그래야지. 햇빛 강렬하게 비치는 날 옷도 말려주고 서랍도 내다가 말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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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로필 재밌다.
열매, 지희, 재경이 이야기가 다 내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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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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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람들은 어릴때 입은 상처로 커서도 아파한다.
사람들은 어릴때 가졌던 습관을 커서도 갖고 있다.

나는 엄마를 미워할 줄만 알았지 이해할 줄은 몰랐다.
엄마가 불쌍하다.
그리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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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긍정이 필요하다.
우울, 자기비하, 화, 부정, 비난
등등 나쁜 감정에 빠져 들더라도
곧 빠져나와야지.
이번에는 정말 금방 빠져나왔다. 히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