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기억의 기록2012. 4. 22. 20:08

일주일 전에 발효시켜놓았던 EM활성액을 쓰고 있다.
EM효소를 발효시킨 것을 EM활성액이라고 부른다.
EM효소는 '미생물균 집합체'라고 한다.

EM효소 + 당밀(소금+설탕) + 쌀뜨물(국수 삶은 물) = EM활성액

활성액이랑 물의 비율을 약간씩 다르게 배합해서 여기저기에 뿌려보았다.
잘 빨아진 옷, 창틀, 거울, 모종판 채소들, 화분, 나뭇잎 등등.
세제와 샴푸에 각각 활성액을 섞어두기도 했다.

EM활성액을 사용하면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단다.
청소하거나 빨래할때 쓰면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세수, 목욕, 머리감기, 양치, 가글 등에도 이용한다.

흐흐 기대가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서 퇴비로도 만든다는데,
시간을 좀 더 두고 천천히 하나씩 용도를 늘려봐야겠다.


왼쪽은 EM효소 오른쪽은 당밀
당밀은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가공할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진득한 시럽이라는데, 처음 봤다.
진한 간장 냄새같은게 난다-.-
둘 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했다.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만원 이하)
 
 

EM효소(뚜껑으로 2개 정도) + 쌀뜨물(1.5L 병에 적당히) + 당밀(두 숟가락 정도)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발효시키면 된다. 
발효 전에는 이렇게 탁하고 어두운 색이다. 냄새는... -,-



발효를 시키고 나면 꼭 감식초같은 색이 된다. 붉은색을 띄면서 묽어진다. 냄새도 상큼(?)하다.
고약한 냄새가 나면 EM효소랑 적당히 섞어서 그냥 버려야 한다.

샴푸랑 퐁퐁에는 샴푸(세제):물 의 비율을 1:3 정도로
하고
양치와 가글에 사용하는 것은 그냥 활성액만 담아뒀다.
양치를 할때 칫솔에 한 두 방울 정도 떨어뜨려서 사용하고.
가글은 컵에다가 적당히;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세수를 할때는 활성액이 아니라 그냥 효소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한다.
대게 2주 정도 사용할 양만 만들고, 때마다 다시 제조해서 쓰는게 좋다.  

분무기에 담은 것은 페트병 뚜껑 절반 정도만 활성액을 섞은 것이다.
이걸로 여기저기 뿌리는데(화분, 옷, 창틀 등) 사용했다. 이건 그날 다 사용하는게 좋단다.

지금 다른 한 병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중인데, 그건 배합이 더 잘돼서 그런지
가스도 많이 생기고 뚜껑을 살짝 열어 가스를 빼주고 나면 거품도 생긴다.
첫번째 거랑은 다르다.
활성화 시킬때 사람 체온 정도가 좋다고 해서 담요로 한번 싸주고, 낮에는 이불로도 덮어주었더니 그런 것 같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