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8.24 단상들 6
  2. 2010.09.03 일상 속 숨쉬기 - 6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3. 8. 24. 00:34


2013/08/20 매일 아이들의 매력을 발견한다, 그리고 닮아간다.



/
일을 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참 큰 복인 것 같다.
물론 첫 직장이기 때문에 이전에 경험이 없어 이것이 좋다/나쁘다 비교할 대상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여기서 만족할 수 있는 여유가 점점 더 생기고 있다.

목소리에 힘이 붙는다.
조금 더 세밀한 부분들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잘 생긴다. 그런데 이러한 영감(?)들은 주변의 상황들을 관찰하면서 얻게 된다.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계획서를 썼을때의 뿌듯함이란. +_+
나의 첫 '뿌듯계획서'.

/
간만에 비가 와서 참 좋았다:-)
비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
이야기, 대화.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잘 지어낼 수 있지?
모태가 될 만한 것을 얻으려면 아무래도 고전이나 전통적인 설화, 민담, 신화. 이런 것들에서 힌트를 얻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은 감이 잘 안잡힌다.

/
관념의 허구. 꿈을 찾아가는 과정. 꿈 그리기. 서두르지 말라.
기린 한약국의 이현주 선생님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서 메모한 내용.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세지였다.
참 낭만적인 단어들 같지만, 이게 사실이다.

폴 메카트니 - Less meat, Less heat.
잘 기억해 둬야지.

/
하정우의 '느낌있다' 책을 보고 싶다.
그런데 요즘 밀린 책이 엄청나게 많아서 좀 참았다가 봐야겠다.
아쉬운대로 힐링캠프 하정우 편을 찾아서 봤는데
'80점 정도 해야겠다', 잘해야 겠다기 보다는 '소화해야겠다'라는 메세지가 힘이 되었다.

/
좋아하는 거니까 계속 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 라는 메모를 해두었는데
뭐가 그렇다는 건지 기억이 안난다. ㅜㅜ

/
표현을 한다는 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일이다.
표현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때 더 생동감을 얻는다. 

/
내게 있는 이야기

Posted by 보리바라봄

(10/08/05 )



:

내가 알고 있는 걸 오해 없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은 아주 대단한 능력이다. 나는 너무 나만 생각해서 그런가? 왜 이렇게 서툴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 애교는 나와 채식에 대한 대화를 나눌 때면 틱틱 싸울 때가 많았는데, 교수님과 대화하더니 조금 누그러진 모양이다. 크하하하하핳하하. 기쁘다 


 

:

책을 읽다가 '닭의 장풀'을 뜯어다 먹었다. 더불어 나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맘 속 깊은 곳에서 행복이 솟아나는 느낌이었달까 ㅋㅋㅋㅋ

 


:

뭔가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예를 들어 밥,옷, 집 짓는 일) 모두 돈에게 맞기다 보면, 결국엔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거다. 

 


:

'자연의 언어를 읽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잎사귀에 글자가 새겨진 것도 아니고 꽃잎 하나하나의 단어가 모여 꽃 한 송이라는 문장을 이루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읽으라는 건지... 그런데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서로 다른 생명들이 어떻게 의존하고 상생하며 공존하는지, 어떻게 순환하고 조화를 이루는지 그걸 보고 배우라는 뜻 같다. 사람 역시 자연과 다르지 않으므로.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길가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 조차도 제 역할을 해내고 있듯,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ㄷㅏ

 


:

빨간 가방. 을 샀다. 책가방. 키킥

 


:

선선한 아침과 밤은 가을의 느낌

노란 잎은 가을의 신호

 

 


뭔가 오글거린다 ☞☜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