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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그냥 자려다 일기 6
  2. 2011.12.08 달달함 4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4. 12. 1. 23:46


20141201, 완전 귀여운 루돌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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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결국은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서 하는 것 같다.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나를 잘 알아주기에.
나 또한 그 누군가를 그보다 더 잘 알아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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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연분홍 꽃핑크가 좋다.
핑크라니... ㅋㅋㅋㅋ 좋아하는 색도 왜이리 자주 바뀌는지!
기본적으로 파스텔톤을 좋아하긴 한다.
연보라, 민트, 살구색, 베이비핑크...
가만 보면 은근 화려한 걸 좋아한다.
어릴때 내가 골랐던 분홍리본의 검정구두는 괜히 고른게 아니였다.
그땐 그게 제일 예뻐 보였으면서도,
훗날 그때를 회상면서는 '눈썰미 하고는' 했었다.
지금 보니 뭘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던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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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의 당당함과 뻔뻔함이 좀 밥맛이면서도 희안하게 위로가 된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다면 당장에 생매장 감인데. 
이런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토록 오래오래 남아 고전이 되었으니.
달과 6펜스. 폴 고갱의 삶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아 이런 남자였다면 고흐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정말 뻔하다. T-T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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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의 첫날이고, 게다가 월요일이고, 2014년의 마지막 달이다.
이런 날에 첫눈이 내려주다니 :*) 첫눈 치곤 굉장히 파격적인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간만에 보는 눈이라 반가웠다.
감회가 새롭고 조금은 설렌다. 12월 내내 이런 기분일듯 싶은데.
마음이 편하고 가볍다. 지난주 월요일에도 그랬었는데.
또 내일 가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하루라도 더 가길 바래본다.

모두들 꿀나잇




Posted by 보리바라봄
느낌과 기억의 기록2011. 12. 8. 22:56




눈이 와, 마른꽃잎과 펜드로잉, 백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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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갈때마다 아침에 한 번 점심때 또 한 번 
커피믹스를 마셨더니 그 맛에 중독된 것 같다.
안 마시다가 마시니까 처음엔 독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맛이있다.
게다가 너무 달아서 설탕도 좀 덜 넣어서 마셨는데 이제는 달달하니 좋게 느껴진다.
이럴수가, 무서운 설탕이다.
내일로 아르바이트가 끝나니깐 이제 안마셔야지.

현화쌤을 닮은 아주머니 한 분이 사탕을 주셔서 그것도 먹었는데
자꾸 먹으니까 맛있었다.
나 사탕 안 좋아하는데... 덜덜

아 경각심을 일으켜야겠다.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던 '슈거 블루스'를 읽어야겠다.

오늘 아침은 왠지 도서관 일에 적응이 된 느낌이었는데
일을 해보니까 아니였다;
내일이 끝이라서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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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담주부턴 부지런히 EBS 디브이디를 빌려다 봐야겠다.
<공부의 달인> 시리즈부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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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는 주행연습 한다. 그리고 토요일에 도로주행 시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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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더니 밤에는 눈이 내렸다.
친구랑 신나게 노래방에서 놀고 나왔는데 눈이 팡팡팡 내려서 기분이 좋았다. 
첫눈이다 첫눈! *

함께 못봐서 아쉽다 노구리T.T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