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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7 알찬 하루를 보내야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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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소통. 이런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게 말을 많이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듯 하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정말 서로 통하는게 있다고 생각하나?
말을 많이 한다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까?
왜 난 말을 할수록 더 상처받는 느낌이다. 이해는 커녕 마음만 닫게 된다.
내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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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넛트호박 수확.
더 커지라고 여름내 그냥 두었는데, 저 크기에서 색만 변했다.

잘 익었다는 뜻이겠지?

'이걸 어떻게 해먹지' 하고 네이버에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당황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구글엔 나오넹.
그냥 구워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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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일곱 권의 책이 어제 도착했다.
채식요리책 두 권이랑, 기타 건강, 음식, 벌레, 농사 등에 관한 책을 주문했다.
흐~ 나도 이제 색다른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갖고 싶은 요리 책이 몇권 더 있지만 이것부터 잘 보고 나서 나중에 사야지.
언제부턴가 실용적인 책만 사고 있다.
광주에 큰 서점이 문을 닫는다는데, 맘은 씁쓸하지만 '지켜야하는데'라는 생각은 별로 안든다.
서점이 사라지는게 아쉬우면 책만 둘러볼게 아니라 그곳에서 구입도 해야하는데
그럴 여력은 없다.

이 책들을 보고 나면 부담 갖지 말고 한국사랑 근현대사 책을 사서 찬찬히 읽어봐야지.
부담 갖고 하면 또 저번처럼 인강을 듣다 포기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ㅋㅋㅋ
컴활도 또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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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너무 많이 변한거니까 누굴 미워할 일은 아니다.
억지, 의무적인 노력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거겠지..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