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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2 일상:-) 14
  2. 2012.04.05 목련, 동백 말리기 4

오늘은 잠깐 맑았다.
비가 다 갠것 처럼 햇살이 따갑게 내리 쬐더니, 얼마 있다가 또 비가 내렸다. 
그 후론 계속 구름:)

비를 맞은 식물들은 싱싱하게 빛났다.
비를 맞고 나더니, 쑥- 자라났다.

그 잠깐 사이에 찍은 사진들 * 



목련나무 잎을 본 적이 있는지:-)
잎사귀도 꼭 목련꽃처럼 피어난다.




끝으로 나. 
ㅋㅋ




 
Posted by 보리바라봄


목련꽃차.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 착 감긴다. 달달한 맛도 나고 박하처럼 시원한 맛도 난다.
내가 마셔본 차 중에서 제일 맛있다. 말리지도 않고 통째로 넣어서 우려마셨는데 그렇다.

(* 붉은 꽃잎들은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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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매화 꽃봉오리를 몇개 뜯어왔는데 이게 찻잔 위에서 피질 않는다. 휴학하고 청강하던 수업 교수님이 (내가 무안을 받았던..) 알려주셔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뜨거운 물 위에 올려 놓으면 핀다고 했는데, 안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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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목련이 피는 집에서 살고 싶다. 그래서 목련을 따다 말리지 않고 봄에만 목련꽃차를 마시고 싶다. 통째로 따다가. 봄에만 마시는 제철 차로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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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하얗고 둥그런 꽃송이를 가졌다.
마음을 뽀얗게 만드는 그 꽃송이는 쉽게 상처를 입는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