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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기억의 기록2015. 8. 23. 19:35

 

 

 

 

 

윙크 처음 해보는 HY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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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벚나무로부터. 벚나무 잎이 하나 둘 씩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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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껏 드러내 보이자, 하다가도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 애지 어른이냐, 하다가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아무 일도 없을 땐 '기쁨'을 바라게 되고, 기쁨의 끝은 '슬픔'이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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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보고 싶다.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는데... 높은 평점이 의아한 영화였다.

'그 정도는 아니잖아?'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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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올 여름은 참 뜨거웠고, 길었던 것 같다. 힘들었던 것도 같다.

여름은 매번 힘겨운 계절인건가. 또 그만큼 쑥쑥 자라나는 때인가.

시간의 속도는 농도가 결정할까. 농도 짙은 시간들이 맘 속에서 맴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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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때가 그래서인지, 남자 얘기 혹은 결혼 얘기를 성별과 가까운 정도를 구분하지 않고 자주 듣게 된다.

'네 -'하고 말지만, 실은 듣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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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카스를 좋아하는데 시-원한 맥주는 하이트도 맛있구나...

작년 여름엔 여름 내내 캔맥주를 (무알콜로다가..) 쟁여두고 마셨었는데,

올핸 그러지 않았다. 그러다 여름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맥주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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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서원을 세워보자.

내 곁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 많이 웃고, 보살펴주고, 사랑하겠다.

실상은 나 아닌 것이 없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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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상하고 부드러운 천사같은 선생님이면 좋겠는데, 포기하기로.

하지만 진심은 그런걸로.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