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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15 법성게 13. 구세십세호상즉
법성게2018. 8. 15. 20:32


구세십세호상즉 (九世十世互相卽) - 아홉 구, 인간 세, 열 십, 인간 세, 서로 호, 서로 상, 곧 즉

: 과거, 현재, 미래 속에 또 각각의 과거, 현재, 미래가 있고 (3 x 3 = 9)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찰나(1)가 서로 '즉' 한다. ('하나' 이다.)


* 십세 ( 9 + 1 = 10)


과거의 과거, 현재, 미래와

현재의 과거, 현재, 미래와

미래의 과거, 현재, 미래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 '찰나'의 순간을 모두 합하여 십세, 열개의 세상이라 한다.

이 열 가지의 세상이 서로 간에 '즉' 하므로, 이를 곧 일승의 한마음이라 부른다.


지나간 과거의 모든 세월과 앞으로 다가올 모든 미래의 시간들이 순간의 영원성 속에 깃들어 있다.

'나'를 기초한 시공의 아홉 세상과 시공을 넘어선 '무아'의 한 세상이

오고 감이 없는 불이의 자리에서 살아 굽이친다.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