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5.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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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고의 식당 연화바루!!!!

음식 재료 하나하나의 식감과 고유의 향이 살아있는 정갈한 음식점이다. ^^

조미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 재료들로 무오신채 비건 채식 사찰음식을 만드는 귀하디 귀한 곳. _()_

널리 알려져서 찾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고 두 번이나 갔다.


채식의 'ㅊ'도 꺼내기 어려웠던 나는...

어느덧 용감해져서,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담백하고 가볍게 말을 할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흔쾌히 함께 가주는 사람들이 생겨서 참 좋다. ♡ 


(전화번호 : 016 819 3186, 054 774 5378 

주소 : 경북 경주시 서악동 874-3번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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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내가 아직도 너무 애같고 철 없이 구니까...

마치 아기를 돌보듯 어르시는 보살핌을 느낀다.

참회합니다. _()_

잘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판단내리며 함부로 말하고, 

본인만 잘난척 하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보다 진실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보다 깊이 들어주지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진실함은 오랜 관계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그렇게 되려면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데, 그런 용기는 깊은 애정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아끼니까, 그래서 더 솔직해지고 싶어진다.
솔직한 사람은 거리낌이 없고 숨기는 것 또한 없어서 당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참 좋고 멋있다.

진실한 마음을 지닌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_()_


모든 애잔한 중생들을 위하여,

거룩하고 위대한 마음, 세세생생 변치 않는 보리심의 마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본래 청정하신 일체 중생들의 무량한 행복을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_

 


Posted by 보리바라봄
vegetus2017. 4. 15. 21:42

 

 

오랜만의 더블 포스팅.

그냥 그날 일기에 썼으면 좋았을 걸. ^^;

공들여 제대로 쓰겠다는 생각에 남겨두었더니 미루다간 못 올리지 싶어,

가능한 선에서 올려본다.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음식점 연화바루.

젓갈은 물론 오신채도 쓰지 않고, 국내산 재료로 (아마도 대부분 유기농 재료인 듯 싶다)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이런 밥집 처음이라 너무도 감동... ㅠㅠ

 

 

생일날이라 특식으로 주문해 먹어보았는데, ^^

배부를 즈음 비빔밥이 또 한상 차려져 나온다. 푸히히.. 엄청 배부른데 다 먹었다.

 

 

 

소스가 참 독특했던 탕수육.

새콤한 맛이 없는데도 맛있어서 스프처럼 떠먹었던!!!!

 

 

 

누룽지까지 고소한 맛으로 환상의 조화. :D

 

 

 

반찬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고,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향이 모두 제 것을 지키고 있었다.

또 먹고 싶어라...

 

 

 

음식을 다 먹고서 너무도 반가워 했더니,

사장님 또한 채식하는 손님들이 오면 반갑다시며 좋아하셨다.

꼭 비건채식을 하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시고. _()_

 

이렇게 좋은 식당이 오래오래 머물렀으면! 그 이로움이 널리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