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심을 일구다2018.10.22 22:02



이번에는 감기.
아무래도 한꺼번에 앓으려나 보다... ㅠ_ㅠ
그렇지만 나름대로 잘 참고 받아들이고 있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종일 짜증스런 마음이었음을 참회 합니다.
참지 못했던 마음들을 참회합니다.
수용하고 포용하지 못한 마음들을 참회합니다.

그래도 관세음보살님께 의지하며 잘 참을 수 있었던 부분에 감사합니다.

바깥으로 향할 때마다... 안으로 돌려 살피며,
다른 누구 때문이 아닌 언제나 스스로 주인이 되어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주변에 기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정아(正阿)
보리심을 일구다2018.10.21 22:06



어제 남은 반죽에 찬 밥을 합쳐서 밥 전을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다. ㅎㅎㅎㅎ

그리고,


야미요밀에서 사왔던 들깨스콘...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생강차와 함께. ^^



톡톡 터지는 들깨가 무척 고소한 맛!




마음을 열심히 살피고, 참회도 하고, 다짐도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여전히 당황해 하고 섭섭해 하는 애기같은 자아의식이 있음을 본다.

스님께서 귀한 댓글을 남겨주셔서..._()_

끈질기고 끈질긴 집착과 애착의 마음을... 보다 확고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


새롭게 새롭게,

큰 마음 먹고 다시금 새롭게 태어나서... _()_

다시는 집착 않고 오직 자비로운 마음으로 일체 중생들을 평등하게 사랑하며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수 있기를... _()_


조금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애착과 집착의 마음, 자꾸만 받으려는 어리석음을... 깊이 참회합니다. _()_

나로 인해 마음 아픈 중생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들의 고통에 귀기울일 줄도 모르고,

어리석은 망상으로 덮어 가리며 번뇌망상이나 키워나간 어리석음과 자비롭지 못한 마음들을...

깊이 참회합니다. _()_


변함 없이 진실하시고 견고하게 자비로운 마음 내시는 불보살님들을... 수희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을 평등하게 사랑하고 어여쁘게 여기며, 잘 돌보아줄 수 있기를,

그들의 고통에 귀기울이며 편안하게 해줄 수 있기를,

자연스럽고 자유스런 마음으로 기쁘게 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항상 선지식 스승님께, 관세음보살님께, 지장보살님께, 아미타부처님께 의지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불보살님들께 보호 받으며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정아(正阿)
보리심을 일구다2018.10.20 20:04




간마가 맛있긴 한데, 밥에 너무 많이 섞어서 인지 되려 속이 안좋은 듯도 해서,

전으로 만들어 보았다. :)



사진으로 보니까 또 먹고 싶고. ^ㅜ^

통밀가루, 가지, 매운고추, 톳, 순카레가루, 후추, 소금 넣어 지진 전.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하고 가지의 촉촉함과 고추의 매콤함이 별미!

후추랑 카레 향도 향긋하다. 


​​


어제 못다먹은 낫또김밥은 프라이팬 덥힌 김에 같이 데워먹었는데...


​​


더 맛있어져서 깜짤 놀라버렸고!!



'가지고추카레마전'은 케찹을 뿌려 먹어도 맛이 있었다...



>.<




아우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마음이 널을 뛴다?

이게 예전처럼 마구 불안정하게 풀풀 그런 건 아닌데,

대신 더 깊게 변화무쌍하다.


뭔가 멈추고 싶고, 귀찮아지고, 성의없어지고, 지저분해지고, 무거워지면...

우울한 마음 감기가 찾아왔다는 신호.

어젯밤부터 좀 그러더니 아침에 눈뜨고 나서도 상태가 여전했는데

다행히도 관세음보살님께서 보호해 주셨다.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_()_'



아-----무 말도 안하고,

나 혼자 있을 때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단지 내 마음을 정리하고 내는 자체만으로...

미묘하게 전달되는 무언가가 있음이 틀림없다.

꼭 절묘한 타이밍에 돌아오는 그 마음들이 증명해 준다.

그렇담 생각이나 상상만으로도 똑같이 그렇게 전해진다는 뜻인데,

그동안 했던 나쁘고 청정하지 못한 모든 만행들을 생각하면.... 아... >.,<

아무리 몰래 안보이게 했다고 해도,

이미 다 들켰겠구나.... ㅠㅠ


참회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망상으로 살아가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관세음보살님 닮아 일체 중생들의 고통을 다 들어주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정아(正阿)
보리심을 일구다2018.10.19 22:16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낫또김밥인데, 낫또를 너무 넣어 양 조절이 안돼서 자를 때마다 낫또가 삐져나왔다.
썰다가 터진 김밥 주워 먹다가 접시에 올린 건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





청명한 가을 하늘과 눈부신 나무.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이토록 선명하고 맑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아온 잘못을 참회합니다.
몸과 마음을 잘 보살피지 못하였음을 참회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였음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원력의 삶을 사시는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 감사합니다. _()_

지장보살님 닮아 영원한 생명 나무의 거룩한 보리심의 원력을 세우고,
관세음보살님 닮아 일체 중생들의 고통의 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정아(正阿)
보리심을 일구다2018.10.18 23:19







에코한마음에 갔다가 무농약 마를 우연히 발견 하고는 사왔다!
낫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쏙 반할 맛이 난다.
너무 많이 갈아 넣어서 인지 몇 숟가락 뜨면 좀 질리는 감이 있지만 별미는 별미다.
마 뿌리가 꼭 소의 뼈 같아서 놀랐다. 잘 씻어서 껍질째 갈고 싶었는데 잔뿌리가 많아 살살 긁어내고 잘랐다.
따듯한 밥에 간 마를 얹고, 작게 자른 감태김을 또 얹고,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국산콩 낫또를 올리고, 깨랑 치아씨드랑 살살 뿌리고, 잣 두개는 애교?



/
하루하루가 너무도 소중한 건 알겠는데 이제껏 살아온 오래된 ‘관념+습관’은 쉽게 고쳐지질 않고. ㅠ.ㅠ
요 몇달은 유독 마음을 씻어낼 일들이 부쩍 ‘자주’, ‘깊게’ 일어나서 앓는 날들이 많았지만...

백 번 양보하며 ‘성장통’이려니, 한다.



/
다른 사람의 의도가 어찌 되었건 믿음의 부재와 불포용을 느끼면 화가 난다는 걸 알았다.
그 화는 분노 보다는 외면 당했다고 여기는 슬픔과 가까움도 알았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해도 무의식 중에 무섭게 전해질테다.


/
무슨 일이든 적당히가 아닌 확신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하거나 순발력이 필요한 순간에 꼭 한발 뒤로 물러나 그 기회를 놓치게 된다.
견고하고 정확해야 한다.



/

언짢은 기분을 늘 '어딘지 부족해서'라고 여겼기 때문에 바꾸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게 효과적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문제는 늘 생각과 분리되지 못하는 데에 있고,
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무얼 해줘야 하는게 아니라 단지 알아주고 들어줌 만으로도 풀리는데... 

이걸 마음으로 이해하기 까지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알았다고 해도 당장의 변화된 삶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히 해나가야지.
내 마음의 소리를, 일체 중생들의 소리를 정말 잘 들어줘야겠다.
내가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사람들이 얼마나 예쁘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하게 되는지를 보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느낀다. ㅠ_ㅠ 미안하고 고맙다.


/

<부처님 오신날 특집 다큐 수행, 깨어있음의 행복> 중에 큰스님께서 이런 가르침을 주신다.


"귀가 이리 큰 이유가 그거란 말이야. 

모든 소리를 다 받아들여서 소화 다 시키고 수용 다 하는 거,

안 받친다는 거야. 안 부딪힌다는 거야.

그래서 중생의 고통을 귀로 다 들어준다는 거야.

받치는 게 없기 때문에 다 들어줄 수 있는 그게 수용성의 마음이야.

그게 관음의 힘이야. 다 들어주는 힘이 바로 관음력이야."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 ... _()_


몇 번 들어봤던 말씀인데도... 이제야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되고... 마음으로 느낀다.

세상 가장 거룩한 선지식 스승님... 수희 찬탄합니다. _()_ 


/
아무리 두려울 것 같아도 막상 겪어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느끼며... 

많이 슬플거라는 생각은 단지 ‘내 착각’이었구나 한다. 그걸 직접 확인하고 나니 다행히도(?) 마음이 가볍다.
무엇무엇 하리라는 기대감이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이고,
내가 무엇 무엇을 하겠다 미리 정하는 게 장애물임을 어쩌면 이제야 알게 되는걸까.

누구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마음 아프게 하고 상처 줄 일도 없었을텐데.

그렇게 바보 같이 늘 피해자 인줄로만 착각하지는 않았을텐데.

내가 다른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하고 상처준게 훨씬 더 크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을텐데.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항상한 관세음보살님 닮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도 멋있고 담백한 사람을 왜 그렇게도 못살게 굴고 귀찮게 했을까.

오해하고 힘들게 만들었을까. 좋아한다면서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정말로 이제는... 모든 일들이 자비 아님이 없음을 알고 잘 받아들이고 싶다. _()_

한 쪽으로 기울지 말고... 내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걸어 나아가고 싶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내 마음 아픈 것만 알고, 다른 사람 마음은 헤아릴 줄 몰라

얼마나 아프게 한 줄도 모르고 늘 피해 입은 사람처럼 행동한 어리석음을 깊이 깊이 참회합니다. 

이리 저리 집착하며 끄달리고 다닌 어리석음을 깊이 참회합니다. _()_

받아들이고 수용하지 못하고 주장하고 의도했던 모든 잘못들을 깊이 참회합니다. _()_

귀기울여 잘 들어주지 못한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항상하지 못했던 잘못들을 참회합니다. _()_

예의를 갖추어 인사하지 못하는 줄도 모른 어리석음을 깊이 참회합니다. _()_

ㅠ_ㅠ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목숨 다해 귀의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고통을 감내하며 자비로써 일깨워주신 일체 중생들의 깊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_()_

항상 자비로움을 지니고 계셨던 일체 중생들께 깊이 감사합니다. _()_


언제나 항상한 대자대비의 마음을 간직하신 관세음보살님 닮아,

미소 잃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의 고통을 다 들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_()_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고통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정아(正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