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9. 1. 14. 23:30



오늘은 사원 순례의 날!
왓 아룬 - 왓 포 - 왓 사켓


​​​



엄청나게 거대하고 화려했던 왓 아룬 (새벽사원). _()_





가장 기대가 되었고 궁금했던 왓 포의 누워계신 부처님. _()_
발바닥에... 미처 상상치도 못했던 문양들,
특히 불보살님들이 계셔서 감동스러웠다. _()_ T_T







그리고 황금산 사원!
슬슬 지쳐갈 무렵,
저기 웃고 계신 스님 덕분에 힘이 났다. :)
맑게 흐르던 물 소리, 새 소리, 종 소리, 오를수록 시원해지던 바람!
마음까지 정갈하고 투명해지던 곳이다.





오전에 사원 순례를 마치고 찾은 카오산로드 부근의 채식 식당 에토스 ethos.
일행은 한국 음식을 먹으러 떠났고 홀로 골목 골목 돌아 찾았다!
계획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메이 카이디 may kaidee 였는데, 막상 와보니 끌리는 곳이 달랐다.

더위 보다도, 뜻이 통하지 않다보니 더 지치던 시간.
그러다 먹은 초콜렛 시나몬 두유 쉐이크 한잔에 기분마저 좋아졌다!! :P
같이 다니다가 혼자 있으니까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면서 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오기 전에 비거너리와 레몬 팜에 들러서 빵과 과일과 먹거리 및 약품 등등을 구입했다. ♡





이번 일정은 대부분 <보리심의 새싹> 홈피를 참고하여 맞췄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너무도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신 덕분에 이 정도로 보낼 수가 있었던. _()_

감사합니다. _()_




내일이면 우리나라로 돌아간다~^^ 야호!
큰 마음 먹고 다며온 방콕인데
되려 내가 보내고 있는 매일의 삶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지를 절절히 깨달을 수 있었다. ^^;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빛나는 다이아몬드였던 이유는...
모두 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
거룩하고 위대하신 승가 홍서원이 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___()_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부처님 법을 가까이 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충분히 알고 느끼며 살지 못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을 수희 찬탄합니다!
홍서원 승가를 수희 찬탄합니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스님들께, 불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법을 늘 놓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