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9. 1. 10. 23:42





현미 떡국떡을 넣고 끓인 국~ ^_^

현미밥이 부족해서^^; 떡을 넣고 끓였는데,

도시락으로 싸뒀다가 먹으려니 불어버렸지만... 

그래도 참참참 맛있고, 참참참 소중하고 만족스럽고 감사했던 오늘의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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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는 모처럼 물구나무서기를 기록해 보려고 마음 먹고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눌렀는데,

한 발을 뗌과 동시에 전화가 걸려왔다. ^^

뭘 많이 먹어가지고 힘이 나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요가 매트가 좋아서 그런가... ☞☜ 운동이 더 잘되는 것 같다. 헤헤. ♡


물구나무서기는 '요가의 왕' 자세라고 불린다는데 그 이유가 뭘까?

두 눈 뜨고,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걸으면서도 뒤바뀐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위 아래 뒤집어서 세상을 보면, 뭔가 좀 더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 ^^;

(물구나무를 서면 혈액순환이 확 되면서 차가운 몸이 따뜻해지니 좋다!) 


흔들리는 중심을 바르고 견고하게 잡아야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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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다가 꼭 넘어지는 이유를 알았다.

아주 자주 매번 비슷하게 반복되던 패턴인데...

그건 바로 일체 중생들을 부처님으로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나만 불법을 배우고, 나만 잘났고, 나만, 나만, 나만...

하는 이런 어리석은 상을 세우느라고

나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을 열등하다 여기며 중생의 자리에 놓아버리고 만다.

T_T 마음 깊이 참회합니다. _()_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일체 중생들께서 이미 완전한 붓다임을 절대로 잊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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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보이는 건,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 된 사람일수록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그 미묘한 정신적 변화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버린다는 사실이다. 정말 무섭다. ㅠㅠ 

이러면 숨길래야 숨길 수도 없고... 내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죄는 배로 늘어난다.

그렇지만 이 과정 속에서도 좋은 점은,

우리가 얼마나 둘이 아니고 하나인지를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너무도 든든하고, 감사하고, 따뜻하고, 행복해진다. :)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일체 중생들께서 붓다임을 알지 못하고, 업신여기거나 깔보고 살았던 지난 과거의 모든 잘못들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상불경보살님처럼... 일체 중생들께서 불도를 이루실 붓다임을 확연히 믿어 알고...

끝없이 찬탄하며 공경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