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10. 20. 20:04




간마가 맛있긴 한데, 밥에 너무 많이 섞어서 인지 되려 속이 안좋은 듯도 해서,

전으로 만들어 보았다. :)



사진으로 보니까 또 먹고 싶고. ^ㅜ^

통밀가루, 가지, 매운고추, 톳, 순카레가루, 후추, 소금 넣어 지진 전.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하고 가지의 촉촉함과 고추의 매콤함이 별미!

후추랑 카레 향도 향긋하다. 


​​


어제 못다먹은 낫또김밥은 프라이팬 덥힌 김에 같이 데워먹었는데...


​​


더 맛있어져서 깜짤 놀라버렸고!!



'가지고추카레마전'은 케찹을 뿌려 먹어도 맛이 있었다...



>.<




아우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마음이 널을 뛴다?

이게 예전처럼 마구 불안정하게 풀풀 그런 건 아닌데,

대신 더 깊게 변화무쌍하다.


뭔가 멈추고 싶고, 귀찮아지고, 성의없어지고, 지저분해지고, 무거워지면...

우울한 마음 감기가 찾아왔다는 신호.

어젯밤부터 좀 그러더니 아침에 눈뜨고 나서도 상태가 여전했는데

다행히도 관세음보살님께서 보호해 주셨다.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_()_'



아-----무 말도 안하고,

나 혼자 있을 때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단지 내 마음을 정리하고 내는 자체만으로...

미묘하게 전달되는 무언가가 있음이 틀림없다.

꼭 절묘한 타이밍에 돌아오는 그 마음들이 증명해 준다.

그렇담 생각이나 상상만으로도 똑같이 그렇게 전해진다는 뜻인데,

그동안 했던 나쁘고 청정하지 못한 모든 만행들을 생각하면.... 아... >.,<

아무리 몰래 안보이게 했다고 해도,

이미 다 들켰겠구나.... ㅠㅠ


참회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망상으로 살아가는 잘못을 참회합니다. _()_

가장 거룩한 삼보와 은혜로우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관세음보살님 닮아 일체 중생들의 고통을 다 들어주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들께서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