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9. 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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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 계획을 어그러트릴 듯이 보일지라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 속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지라도...

아무 걱정 않고 부처님 믿고, 스승님 믿으며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갑니다... _()_

모든 일들이 불보살님들의 원력대로 되어지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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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 마음 들여 한 번 더 바라다보는 눈길.

기울고 틀어진 동작들을 바르게 잡아주는 손길.

걱정의 눈.

작은 마음 씀 하나에도 순박한 웃음 지으며 배로 돌려 보답하는 눈.

오래오래 보느라 한참 머물다 가는 그런 시선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즐겁다.

또 고맙고 애잔하다.

어쩌면 자비란 그저 '눈'이 아닐까?

끝없이 끝없이 포기도 없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서로 그렇게 보살피며 어루만지고 살라고 눈이 있는게 아닐까?

밖의 일에 치우쳐 시선을 빼앗기며 살지 말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네 마음도 자세히 보라고,

찰나에 흩어지는 마음들 마저도 놓치지 말고 지켜보라고...

그러한 눈빛들이 말을 걸어오며 일러주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 너무도 옹졸하고, 오만하고, 애송이 같은 내 마음 때문에

부끄러워 낯짝을 못 들겠다. T_T

참회합니다. _()_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대상에 끄달리며 보리심의 마음을 잊어버리고,

오해하고 섭섭해하고 분리하는 마음 내는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절대로 보리심을 잊어버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어여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보살피며 기쁘게 해주려는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_()_*


진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일러주신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_()_*


마음이 분리될 때마다 잔뜩 힘이 들어간 말들을 하고 싶은 것을 참회합니다. _()_


언제나 품어주는 마음 놓치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마음 다해 발원합니다. _()_

일체 중생들께서 부처님 법 만나 아무런 고통 없이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_()_


어리석은 중생심으로 살아가는 잘못을 자각하여서...

언제나 겸손함을 잊지 않으며 지금 여기의 삶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몸과 말과 뜻을 하나로 모아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작은 선근공덕이라도 일체 중생들께 받은 은혜를 갚으며 다함께 성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향하겠습니다. ___()___

Posted by 보리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