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긍정일기2018. 8. 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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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부정해야할 부정이 아니라 그냥 아픈 마음이다.

사랑 만큼 아름다운 마음. 그래서 그 옆에 나란히 놓인 마음.

대자대비.

슬픔이 큰 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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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앞서 나간 분들께 길을 물을 때마다

지금 이대로 잘 하고 있다는 말을 되돌려 받곤 한다.

조바심을 낼 때마다 다독여주시는 스승님 은혜,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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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알아차려서 참회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어딘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무얼까 알 수 없으면서도,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몰아 세우고 싶지는 않았기에

일으켜지지 않는 마음에 부러 억지를 쓰지는 않았다.

그리고 조금 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었더니 

스스로 털어내며 보다 당당한 마음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환 가운데 환 아닌 것'

'무구청정한 것'


들을 때마다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가르침으로 몸과 마음을 닦아내어

자유롭게 하시는 은혜...

거룩하고 위대하신 선지식 스승님. 수희 찬탄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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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함을 받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리!

누군가 양 입꼬리를 주욱 잡아 끌어 올리는 마냥 절로 기쁨의 미소가 지어지고,

눈은 반짝 얼굴에 생기가 돈다.

마음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하고 쉬운 방법이 겨우 물질적인 거라서...

수준 떨어지고 스스로 머저리 같은 생각이 없진 않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속에서 마음을 쏙 뽑아 있는 그대로 가득 느끼며 기뻐할 줄 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물질은 마음이 된다.

또 그렇다. 진짜 진짜 좋아한다면 자꾸 무언가 주고 싶게 마련이다.

그래봤자 진실하고, 깊고, 따듯하고, 간절한 그런 마음 씀에 가져다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그러한 마음에서 비롯된 선물은 아무리 작은 거라도 얼마나 고맙고 값지게 여겨지는지 모른다.

음 -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다. '-'

 


자꾸만 예뻤는데, 이제는 자꾸만 천사 같다고 하시니...

얼룩이 진 구질구질한 마음들은 얼른 슥슥 닦아내며 보답하는 길을 걸어가야겠다.

굳게 닫아 걸어놓았던 문을 활짝 열고 탁 트인 허공 속을 마음 놓고 받아들이며 

보배 여의주의 마음으로 살아보아야겠다!




* 참회, 감사, 원력, 회향의 마음


포용 없는 향상을 바르다 착각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_()_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 진리의 법을 전하시는 선지식 스승님께 감사합니다. _()_


가장 으뜸 되며 합당한 좋아하는 마음은,

선지식 스승님을 마음 깊이 좋아하고, 

선지식 스승님께 칭찬 들으며 인정 받는 일... _()_

마음을 부지런히 맑혀서 마침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만 하여,

항상 칭찬 받고 예쁨받을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우리들이 부처님 극락정토의 세계에서 인연을 맺었더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일체 중생들과 지혜와 자비로써 하나되기를 발원합니다. _()_


모든 선근공덕을

어리석어 눈이 어둡기는 하지만, 밝고 환하고 자비로운 본래 성품을 간직하신 일체 중생들의

밝은 지혜를 위하여... 회향하겠습니다. _()_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옴 마니 반메 훔.


Posted by 보리바라봄